연금 대체율은 근로자가 퇴직할 때의 연금 수준과 퇴직 전 임금 소득 수준의 비율을 말한다. 근로자의 퇴직 전후 생활보장 수준 차이를 측정하는 기본 지표 중 하나다. 연금 대체율의 구체적 가치는 보통 어느 해 신입 퇴직자의 평균 연금을 그해 근로자의 평균 임금 소득으로 나눈 것이다. 예를 들어, 2002 년 한 시의 새 퇴직자가 받는 연금은 평균 650 원/월이고, 그 시의 그해 근로자 평균 임금 수입은 1 100 원/월인 경우, 그 시의 2002 년 퇴직자 연금 대체율은 (650÷/ 우리나라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도시기업 근로자 기본연금보험 제도는 도시기업 퇴직자에게 기본적인 생활보장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제도 설계의 기초연금 목표 대체율은 약 60% 이다. 퇴직자 생활보장수준을 높이고 기초연금 대체율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 도시 근로자 연금보험 제도의 총체적 방안은 보충연금보험 (기업연금) 대체율과 개인저축연금 대체율도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