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원에서 사냥을 하다가 비단에 쓴 편지를 발에 묶은 채 기러기를 쏘았다. 소우가 죽은 것이 아니라 큰 늪에 빠졌다고 한다. "한 사신은 이 말을 듣고 매우 기뻐하며 장희의 말에 따라 산우를 꾸짖었다. 찬우는 이 말을 듣고 크게 놀랐지만 부인할 수 없어 소우를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