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맞은편에 버려진 3 층 작은 건물이 하나 있는데, 전형적인 1980 년대 건축 스타일이다. 1 층은 한 화장품 회사에서 창고로, 2 층은 철거소에 의해 점유되었다. 3 층에 있는 집은 대부분 폐기되었고 그 중 3 채는 화장품 회사 직원들이 기숙사로 사용했다. 방에 문이 없어서 담요나 침대 시트로 커튼을 만들고 깨진 창문에 포스터와 딱딱한 종이가 붙어 있었다. 방에는 이층 침대, 옷장, 팔선상 등 간단한 가구가 있고 버려진 집 문에는 방금 씻은 옷이 걸려 있다. 복도 한가운데 서서 물방울이 똑딱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