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남녀노소 사계절 모두 적합한 건강음료이지만 미취학 아동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찻잎에는 테오필린 등의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중추 신경계에 쉽게 흥분된다. 어린이는 성장 발육 단계에 있으며, 신체의 신경계는 흥분성 물질에 대한 억제력이 약하여 성인처럼 효과적으로 자기조절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아이가 차를 마시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현상이 나타나 체력 소모가 너무 클 수 있다. 밤에 차를 마시면 아이에게 불면증, 오줌 빈도 등의 문제를 일으켜 수면에 영향을 미쳐 발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찻잎에는 구연산과 테오필린이 함유되어 있어 칼슘, 아연, 철, 마그네슘 등 미량 원소의 흡수를 억제한다. 따라서 아이가 차나 진한 차를 너무 많이 마시면 체내의 미량 원소가 부족하거나 심지어 영양실조까지 초래할 수 있다. 물론, 가끔 아이에게 가벼운 차를 조금만 마시면 몸에 큰 피해를 주지 않는다. 아이에게 차나 진한 차를 자주 마시면 아이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식사 후 찻물로 양치질을 하면 어린이 충치 (충치)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