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전날, 조수아는 왕주조의 어머니에게 아리영이 영영의 친여동생이라는 익명의 문자를 보내며 이를 증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의를 통해 왕주조의 어머니와 할머니는 일의 진상을 알게 되었다. 왕주조의 아버지는 서영의 아버지를 찾아 긍정적인 답변을 받고 현장에서 결혼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심수진은 소식을 듣고 쓰러져 서영에게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병원에서 그녀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고, 한 비서가 전화를 받고 왜 결혼식을 취소했는지 물었다. 서영은 충격을 받아 왕주가에 가서 물어봤지만, 왕주조의 어머니와 할머니는 그녀에게 말하지 않았다.
심수진이 깨어났을 때 조수아가 한 이야기인 줄 알고 수아 집에 가서 이야기했다. 그들이 싸우고 돌아온 말린에 의해 제지되자 조수아는 이 일을 말린에게 알렸다. 이때 서영이 전화를 걸어 마린에게 왕주에게 전화를 걸어 결혼식이 취소된 이유를 물어보라고 했다. 마린은 그들이 곧 만날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만난 후, 마린은 서영아리영이 그녀의 언니라고 말했고, 나머지는 말하지 않았다.
뒤에 더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