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는 병원 측에서 봉쇄한 301병동을 열고 붕대에 싸인 남경번의 모습을 대형 거울을 통해 다시 보게 됩니다. 거울이 다시 고이즈미를 칼로 베려고 할 때, 고이즈미는 큰 거울을 부수고 오른손의 붉은 끈을 들어 거울에게 고이즈미가 자신의 딸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때 고이즈미의 뒤에는 루즈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고이즈미는 큰 거울을 통해 과거를 보고 자신의 어머니가 루자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루지는 고이즈미를 살해하려 했으나 난케이에 의해 대형 거울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이때 고이즈미는 경찰관 무토가 수년 전에 진실을 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무토는 앞으로 나와 고이즈미의 목을 조릅니다.
"고이즈미 씨, 고이즈미 씨, 나를 예쁘게 만들어 주세요."라는 새로운 주문이 병원에 등장합니다. 무토는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람들은 주문을 외운 후 항상 거울에 비친 고이즈미를 보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