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미의 비밀을 발견했다
저희 어머니는 거미가 거미줄의 떨림에 의존하여 느끼고, 또한 생물을 먹는 데 특화되어 있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죽은 걸 먹어? 이것이 내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나는 약간의 실험을 했습니다. 구석에 있는 작은 거미를 잡아서 투명한 상자에 담았습니다. 거미가 거미줄을 엮는 동안 죽은 벌레와 죽은 파리를 주워 거미 앞에 놓아두었습니다. 거미는 무시하고 다른 방향으로 기어갔습니다. 거미의 신비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다음날 다시 관찰하러 상자에 왔는데 죽은 곤충과 죽은 파리가 여전히 원래 자리에 있는 것을 보고 이때 나는 왜 죽은 파리와 죽은 파리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는 죽은 벌레를 먹지 않았나요? 그래서 죽은 파리를 집어 그물 위에 올려놓았지만 거미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펜으로 그물 가장자리를 살짝 건드리자 거미가 기어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방향을 잡고 펜을 되찾았더니 거미줄의 흔들림이 멈췄습니다. 신호가 끊어지자 거미는 다시 거미줄의 중심을 향해 기어갔습니다. 다시 거미줄에 붙은 죽은 파리의 몸을 펜 끝으로 만졌더니 거미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거미가 다시 펜 끝을 뒤로 젖히자 딱 멈춰 섰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잠시 후 거미가 다시 거미줄 중앙을 향해 기어갔습니다. 오! 나는 마침내 깨달았습니다. 거미는 거미줄의 진동에 의존하여 사냥을 위해 거미줄을 느끼고 짜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실험 결과를 기록해봤습니다. 거미가 거미줄의 진동에 의존하여 느끼는지 확인하기 위해 또 다른 작은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거미줄에 붙은 죽은 파리에 펜 끝을 대어보니 거미줄의 진동이 점점 강해졌습니다. 거미가 파리를 만졌을 때 펜 끝을 집어넣자 거미의 꼬리가 끈적끈적한 실을 뿜어내며 파리를 묶는 모습을 본 뒤 거미가 파리를 빨아들이듯 움직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동안 웹에는 완전한 빈 껍질만 남아 있었습니다. 이 실험은 거미가 움직이는 곤충을 먹는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셋째 날 서점에 가서 『일반동물학』을 찾아보니 거미는 육식동물이고 먹이의 대부분은 곤충이나 다른 절지동물이다. 그러나 입에는 입천장이 없어 고형물을 직접 삼키지 않고 천천히 빨아들인다. 곤충이나 다른 동물들이 거미줄에 닿으면 거미줄 위에서 열심히 몸부림치며 거미줄이 떨리게 되고 거미는 곧 그것을 알아차리고 세로줄을 따라 먹이를 향해 기어가서 거미줄로 먹이를 감쌉니다. 먼저, 내부의 독샘을 이용하여 독을 분비하고 이를 포획한 먹이의 몸에 주입하여 중장에서 분비된 소화효소를 먹이의 조직에 주입합니다. 먹이는 협잡이에 의해 찢어져 빠르게 분해되어 소화관으로 빨려 들어가고, 마침내 남은 몸의 껍질은 먹어치워져 거미줄에 완전히 버려집니다. 이것은 날아다니는 곤충이 거미줄을 떨게 하고, 거미가 거미줄의 떨림을 느끼고 먹이를 잡는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합니다. 따라서 거미는 살아있는 동물만 먹고 죽은 곤충은 먹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