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엄마는 한 번의 독서 활동에서 알게 되었다. 회의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교환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모두에게 추천했다. 바로 이때, 엄마와 아빠는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두 사람이 알게 된 후 그들의 생각이 이렇게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장기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이런 정보가 아직 발달하지 않은 시대에는 소통이 지금처럼 편리하지 않다. 편지는 그들이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 묵향을 띤 편지 한 통이 상대방의 손에 전해졌으며, 동시에 자신의 그리움도 상대방에게 전달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마음속에서 두 사람의 지위가 점점 무거워졌다. 아버지가 창호지를 찔러서 어머니는 대범하게 받아들였다. 그러나, 어머니의 가족은 그들처럼 자연스럽게 그 감정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할머니의 눈에는 아빠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엄마가 더 좋은 사람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엄마는 용감한 모습을 보여 직접 가출하여 아버지와 낯선 도시로 갔다. 두 사람은 집을 빌려 일자리를 구하기 시작했다.
살림살이는 힘들었지만 두 사람도 이를 악물고 버텼다. 내가 태어날 때까지 날이 점점 좋아지지 않았다.
그때의 사랑은 지금처럼 직설적이지 않고 함축적인 완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