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카자흐스탄은 폭이 넓고 인구가 많지 않다. 좋은 자연 환경, 상대적으로 좋은 인프라 건설, 풍부한 자원, 카자흐스탄을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로 만들었다.
이미 중등선진국 수준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이 점은 가장 큰 도시인 알마티 역시 확실히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구소련 국가인 카자흐스탄도 사회주의 국가의 냄새가 난다. 이 도시에는 군인과 혁명가를 기념하기 위해 많은 공원과 조각상이 있다. 과거 가장 웅장한 궁전 별장도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무료 공원으로 변했고 입구에는 낫과 망치의 상징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