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아요.
우선 아카이브 작업이 지루하고 빈곤하다는 것은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기록 업무가 쉽다고 하시는 분들은 기록 업계에 몸담아 본 적도 없고, 기록 부서에서 퇴직을 기다리는 간부들에 의존하는 직원일 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변을 어지럽히고 배경 지식만 갖고 싶다면 어느 부서에나 있기가 쉽습니다. 아카이브를 훼손하지 마세요.
복지에 관해서는 어떤 사람들은 기록 보관소에서 일하는 것이 가뭄과 홍수에도 소득을 보장하는 쇠밥그릇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것도 일방적인 시각이다. 정부기관의 기록부라면 가뭄이나 홍수에도 수확을 보장할 수 있지만, 다른 부처에서는 가뭄에 수확을 보장하지 못한다. 그리고 홍수? 게다가 수집되는 내용이 다를 수 있나요? 실제 전력 부서와 서비스 부서는 동일할 수 있나요? 적어도 평가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정말 잘하든 못하든 권위자와 비교 대상이 아니며, 평가 결과가 성과 보상 혜택을 직접적으로 결정합니다. 기업의 기록부서라면 생산, 운영부서만큼 넉넉한 보너스를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해고나 기업 부도의 위험도 더 높을 수 있다.
권력 없는 보통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바로 직업 타이틀에 대한 이야기다. 기록산업은 행정업무에 부수된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경제적 이익이 전혀 없으며, 전문직에 의존해서만 약간의 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카이브 시리즈의 전문직은 얻기가 쉽지 않고, 실제 운용에 있어서는 공학, 컴퓨터, 경제 시리즈의 전문직에 비해 취득하기가 훨씬 쉽지 않다. 구입 비용은 일반적으로 시리즈의 다른 전문 타이틀보다 높습니다. 그러므로 가난에 만족하고 오로지 임금만으로 살아갈 의향이 있다고 해도, 같은 자격을 갖춘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기록관리 업무는 매우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기록관리 직원에 대한 대우는 실제로 이 일을 위해 노력할 가치가 없습니다. 이는 현재 많은 부서에서 일부 중복 인력, 여성, 저학력 직원만 배치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전문직이나 기타 직위를 가진 인력이 시간제 업무를 담당하는 것도 대부분의 단위 기록 업무가 미미하고 품질이 낮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