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는 어쩔 수 없이 서류함을 그에게 건네주었다. 아무도 생각지도 못했다. 진전이 갑자기 유초로부터 서류함을 받아서 달리던 열차에서 뛰어내렸고 뒤에는 천둥소리와 안개가 뒤따랐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독서명언) 유초다가 뇌무의 그림자로 튀어나왔다.
레이, 안개 등 특무는 이미 유초, 진전을 포위했고, 그들은 모두 이미 식량이 바닥났다. 주변의 적의 총구 아래에서 속수무책인 것 같다. 이때 진전은 두 손을 들어 천둥과 안개에게 항복하는 손짓을 하며 그들에게 걸어갔고, 손에는 서류함을 들고 있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희망명언) 이동하기 전에, 그는 이미 작은 백랑닌 권총을 유초의 손에 쑤셔 넣었다.
진전이 레이 앞에 다가갔을 때, 레이는 손을 뻗어 서류함을 가져갔고, 유초는 백랑닌 권총의 유일한 총알로 뇌가슴에 묶인 다이너마이트를 쏘았다. 눈부신 빛이 하늘로 치솟았고,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격렬한 폭발 속에서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