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역사에 따르면 수나라-당나라 대운하의 길이는 약 2,700킬로미터에 달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재 베이징-항저우 대운하의 길이는 1,790킬로미터가 넘지만 여전히 길이 차이가 있습니다. 당시의 대운하는 현재의 베이징-항저우 대운하보다 여전히 길었습니다. 또한 수-당 대운하가 베이징-항저우 대운하보다 길었던 이유는 부분적으로 양제의 정치적 통치 때문이었습니다. 이전의 분열로 인해 수나라는 크게 관룡, 지, 루, 강남으로 나뉘었지만 양제는 이들을 하나로 묶어두기를 원했고, 이것이 양제가 대운하를 건설한 주된 이유가 되었습니다. 쑤이-탕산 대운하는 관중 지역도 연결했을 것입니다.
후에 당나라가 멸망한 후 중국의 경제와 정치의 중심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원래 더의 세 부분이 현재의 남과 북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베이징-항저우 대운하는 주로 남북을 연결하고, 대운하가 서쪽을 연결하지 않고는 남북을 연결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런 다음 수나라와 당나라 대운하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 졌기 때문에 중심 도시는 허난성 뤄양에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베이징-항저우 대운하의 목적은 남북을 연결하는 것이고, 중국 도시의 중심이 현재의 수도인 베이징으로 바뀌었으니 당연히 베이징-항저우 대운하의 중심 도시는 베이징이 되는 것이죠.
위와 같이 수-당 대운하와 베이징-항저우 대운하의 차이점은 크게 세 가지 측면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둘의 길이가 약간 다르며 수나라와 당나라에서 더 길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두 지역이 다르게 나뉘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수나라 대운하와 당나라 대운하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지만 베이징-항저우 대운하는 두 부분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 번째는 두 지역의 중심 도시가 다르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