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용동

용동의 형성은 석회암 지역의 지하수가 장기간 용해된 결과이다. 석회석에서 용해되지 않는 탄산칼슘은 물과 이산화탄소의 작용으로 미세용해된 탄산수소 칼슘으로 전환될 수 있다.

석회암층의 각 부분은 칼슘 함량이 다르고 침식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점차 용해되어 독립적이고 변화무쌍하며 험하고 아름다운 산봉우리와 동굴로 나뉘어 풍경이 특이하다. 예를 들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계림용동과 베이징 석화동은 물과 이산화탄소의 느린 침식으로 만들어진 걸작이다. 탄산수소 칼슘이 용해된 물이 동굴 꼭대기에서 구멍 바닥으로 떨어질 때, 물의 증발이나 압력의 감소와 온도의 변화로 인해 이산화탄소의 용해도가 낮아져 탄산칼슘이 침전된다. 수백만 년의 축적 끝에 이 퇴적물들은 점차 종유석, 석순 등을 형성하였다. 중탄산 칼슘이 용해된 물이 동굴 꼭대기에서 떨어지면 물과 이산화탄소가 증발함에 따라 침전된 탄산칼슘이 종유석, 커튼, 석화로 쌓인다. 동굴 꼭대기의 종유석이 지면의 석순과 연결될 때 이상한 돌기둥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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