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정재찬은 정유범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준모 사건을 다시 깊이 파헤치고 장관과 갈등을 겪고 새 차를 시험하고 싶었다. 남 주홍이 그에게 복권 번호가 허장성세라고 말할 때까지. 정재찬은 즉시 김이 빠진 공을 따라가며 자신이 미쳤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많은 어리석은 짓을 하다.
정재찬은 사무실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기분이 가라앉았고, 무심코 동료의 전화를 들었다. 지난해 박준모의 사건도 기소에서 면제됐다. 그는 동료들에게 왜 이렇게 처리하는지 물었다. 동료들은 가정 폭력 상황에서 경제력이 있는 남편을 구금하면 나머지 가족들의 생계 문제가 모두 붕괴될 것이라고 말했고 박준모의 아내는 남편을 용서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녀는' 벌을 받고 싶지 않은 책' 을 썼기 때문이다. 그들은 모르는 척하지만 그녀에게 선택권을 주었다. 검사로서 모든 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사람을 잡는다면 정의가 아니라 교만을 위해 싸우는 것이다.
정재찬은 감사부에서 나와 아버지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한 장면을 회상했다. 그의 아버지는 영웅이 되었지만, 이 선택으로 그의 어머니는 남편을 잃었고, 그와 동생도 아버지를 잃었다. 그의 아버지의 선택은 그에게 자랑스럽지 않고, 더 많은 불평이다. 사람들은 아버지의 선택이 정의라고 말하지만, 그에게는 자존심을 위해 싸우는 것이다. 정재찬은 감사실 입구에서 지난번 교통사고를 당한 한옥탁을 만났다. 한옥은 정재찬에게 밥을 사 달라고 부탁했고, 그들은 함께 남가가 연 삼겹살 가게에 갔다. 한탁우는 남과 뜨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재찬은 기분 나쁘게 가게에 들어갔는데 동생이 가게에서 도와주고 앞치마를 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정재찬이 동생을 욕하다. 한옥조는 모든 것이 자신의 꿈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손님은 같은 자리에 앉아서 같은 음식을 주문합니다. 그는 아주 보잘것없는 일만 바꾸었다. 그와 함께 온 사람은 정재찬이지 그의 전임자가 아니다.
정유범은 박준모의 아내와 딸을 찾았고, 이 삼겹살 가게에도 왔다. 정유범은 박준모의 변호인으로 수와 그녀의 어머니를 방문했다. 한옥이 꿈꾸는 장면과 일치한다. 한옥은 이때 겁이 났다. 그는 자신이 바꾼 보잘것없는 일이 뒤에서 일어날 무서운 순간을 막을 수 있을지 두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