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1월, 8명의 과학자가 '바이오스피어 2'에 입성했다. 과학자들은 당초 직원들이 '바이오스피어 2'에 2년 동안 머물게 하여 향후 인간이 다른 행성을 탐험할 수 있는 주거 기지를 마련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1년여가 지나자 '바이오스피어2'의 생태학적 상태는 더욱 악화됐다. 산소(O2) 함량은 21%에서 14%로 급격하게 떨어졌고, 이산화탄소(CO2)와 이산화질소 수치도 급격히 떨어졌다. (NO2)가 급등하여 대기와 바닷물이 산성화되어 많은 종이 죽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팔꽃이 크게 자랐습니다. 대부분의 척추동물은 죽고, 모든 수분 곤충의 죽음은 꽃가루 전염을 통해 번식하는 식물의 죽음을 초래합니다. 인간이 만든 사막은 통제되지 않은 강우로 인해 정글과 초원으로 변모했습니다. '바이오스피어 2'의 대기 악화는 주민들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했고, 과학자들은 이 '에덴동산'에서 조기 대피할 수밖에 없었다. '바이오스피어2' 실험은 실패로 끝났다.
수년 동안 인류는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나아가는 꿈을 꾸어왔습니다. 지구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이러한 욕망은 탈출하고 싶은 색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높고 낮은 곳을 찾아 '노아의 방주'를 찾는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어쩌면 '바이오스피어 2'의 실패가 기술적 오류나 장비 부족 때문일 수도 있다. 앞으로는 '바이오스피어 3'나 '바이오스피어 4'에 도전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바이오스피어 2 실패의 근본적인 메시지는 실제보다 훨씬 더 잔인합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큰 이미지는 보이지 않고 큰 녹색에는 소리가 없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지구 환경은 수십억 년의 우여곡절을 거쳐 형성되었습니다. 이 매우 신뢰할 수 있는 구조에 대해 사람들은 그 맥락과 그 능력을 엿보고 싶어하지만 결코 단순한 인위적인 모방과 재구성이 아닙니다.
'바이오스피어2'의 실패는 광활한 우주 속에서 인간의 집은 단 하나, 지구뿐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도망쳐 죽기를 기다리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지구는 실험실이 아니며, 지구를 잘 대하고 보호하는 것만이 우리의 진정한 탈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