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 년대 초, 아일랜드 남동부의 작은 도시인 은니스코스입니다. 마을 소녀 앨리스는 많은 또래들처럼 일자리를 찾을 수 없고 앞날이 양양하다. 그래서 갑자기 어느 날 미국에 가서 일할 기회가 왔을 때, 모든 사람들은 그녀가 떠나야 한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알고 있었다. 앨리스는 가족과 고향을 작별하고 낯선 브루클린에 와서 붐비는 집단 아파트에 입주했다. 집주인 부인의 까다로운 안목, 그리고 집을 세낸 다른 여자들의 미묘한 질투와 의혹이 그녀를 점점 더 외롭게 했다.
새로운 생활 리듬은 앨리스로 하여금 고향을 떠나는 고통을 잊게 했다. 낮에는 백화점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대학 야간학교에 다니고, 금요일 저녁에 교회 모임에 가서 춤을 추는 등 그녀는 자신이 새로운 즐거움을 얻었다고 느꼈다. 그녀가 사랑에 빠졌을 때, 고향에서 들려온 소식에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갔다. 그녀가 직면하게 될 것은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고향의 새로운 생활과 브루클린이 발버둥치고 뿌리를 내리고 있는 미래 사이에서 선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