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주연? 악마를 보았다는 살인을 삶의 낙으로 삼는 연쇄살인마와 약혼녀의 죽음에 복수를 다짐하는 이병헌의 대결을 다룬 영화입니다. 국방대 경찰인 수헌(이병헌)의 약혼녀 주연이 잔인하게 살해당합니다. 수현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한 자신을 자책합니다. 분노한 그는 살인범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수현은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잔인한 응징을 시작하지만, 살인마 장경철은 악마보다 더 잔인한 존재입니다. 주연을 죽이기 전 이미 수배 중이던 연쇄살인마 장경철은 보통의 살인마보다 더 잔인하고 살인을 즐기는 인물로, 김수현은 그의 최대 라이벌을 만나 가장 짜릿한 추격전을 벌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