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진 지 오래됐는데 이제는 칭화대 강의 듣기 칼럼으로 바뀌었나 봐요. 딩린의 푸른 목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는 것 같아요. 사실, 과거에 딩린이 읽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은 그 자체로는 별로 새롭지 않았고, 심지어 우리가 본 것들도 있고 약간 진부한 이야기들도 있지만, 그의 다정한 목소리 덕분에 그 이야기들은 참신한 것 같습니다. 현실감 있고 점점 더 흥미로워지고, 우리는 그 이야기에 몰입하지 않을 수 없으며, 그곳에서 우리는 과거의 자신을 찾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들을 수 없을 때부터 지금도 가끔씩 포기하지 않고 저녁 10시가 되면 라디오를 1031에 틀어 놓곤 했는데, 이제야 비로소 그 프로그램이 중단되었음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