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블루스' 언니 영희가 영옥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다. 영희는 영옥의 쌍둥이 언니다. 다운 증후군을 앓고 전문교육기관에서 회복되면서 영옥은 보통 언니를 방문하지 않지만, 누나는 영옥을 몹시 그리워하고, 자주 전화를 걸고, 문자를 보내고, 영옥인이 예쁘게 생긴 제주도에 새로 온 해녀다. 비밀이 너무 많아 주위 사람들에게 그녀의 출신과 목적이 불순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우리 블루스' 는 생명의 끝, 정점, 출발선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응원하는 드라마로 따뜻한 제주도, 차가운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의 달콤하고 쓰라린 인생 이야기를 단위극 형식으로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