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경일에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베이징으로 놀러 갈 예정이었던 하선생은 한때 걱정이 많았는데, 그는 베이징의 각 주요 렌터카 회사로부터 전화를 걸었는데, 어린이 안전석을 장착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결국 베이징에 온 자가운전 여행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기자는 최근 선저우 렌터카, 안녕하세요 렌터카, 오공 렌터카, 지존차 등 렌터카 회사 베이징 20 개 점포에 전화를 걸어 어린이 안전석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이 하나도 없었다. 베이징뿐만 아니라 기자가 상하이 푸둥공항 청두 쌍류공항의 렌터카 매장으로 전화를 걸어 얻은 답도 마찬가지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매년 1 만 8500 명 이상의 14 세 이하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어린이 안전좌석 이용률이 낮은 것이 중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많은 학부모들, 특히 노인들은 카시트가 딱딱하고 더운데 안전벨트로 아이를 묶는 것이 불편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은 주관적으로 아이들이 카시트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정적인 태도는 당연히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아이가 카시트 사용에 적응하도록 돕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현재 세계 96 개국이 아동안전석을 강제하는 법령을 내놓고 있으며 상하이 선전 산둥 등 성시에서도 4 세 이하 아동을 강제사용하는 안전석을 지방법규에 적었지만 국가 차원의 관련 입법은 여전히 비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