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휘영이 짐을 싸서 오한걸에게 작별을 고하자, 오한걸은 앞으로의 생활에 강하게 맞서도록 격려했고, 최준우와 유수빈은 마휘영을 떠나도록 격려했다. 그 다음 날 최준우와 유수빈은 서로 격려하고 열심히 공부하며 최준우 미술시험 날까지 유수빈이 달려왔다
마휘영이 미국에 와서 형을 찾아왔고, 어릴 때부터 형을 우상으로 삼았고, 기대해도 그와 같이 우수했지만, 형은 나무닭처럼 멍하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마휘영은 갑자기 어리석게 눈을 떴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마휘영은 주유소에 가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유모는 유수빈을 데리러 와서 밥을 먹으러 왔다. 그녀를 믿으겠다고 약속했다. 아직 최준우와의 교제를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유수빈은 어머니가 아버지의 감정에 신경 쓰지 않기를 바라며 용감하게 자신을 하고, 유모는 감동적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딸이 컸다고 생각했다.
최준우는 시험을 마치고 유수빈을 보지 못했지만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어머니는 그가 시험을 잘 볼 것이라고 믿었다
유수빈은 예쁘게 차려입고 최준우를 만나러 갔고, 유모는 남편에게 손을 놓기로 했다. 유수빈이 용기를 준 것에 대해 감사했고, 모녀는 꼭 껴안았다. 최준우는 유수빈을 데리고 영화를 보고, 사진을 찍고, 미술전을 구경하고, 두 사람은 하루 종일 즐겁게 보냈다. 루미는 필상씨와 함께 영화를 보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자발적으로 그와 정식 교제를 제의했고, 필상은 흥분해서 뛰어올랐다.
결국 최준우는 유수빈을 데리고 학교에 왔다. 그는 용기를 내어 유수빈과 작별을 고하고 싶었다. 유수빈이 이미 그가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될 줄은 몰랐다. 최모와 미리 전화를 걸어 확인한 뒤에야 최준우가 어머니를 돕기 위해 전학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알게 됐다. 유수빈은 입으로는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지만 마음이 괴로웠다. 최준우는 맹세했다